현대차 ‘투싼’ 돌풍, 17일만에 1만대 돌파

입력 2015-03-31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국내 판매목표의 4분의 1 달성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선보인 ‘올 뉴 투싼’이 누적계약 1만대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31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4일부터 계약에 들어간 올 뉴 투싼은 17일간의 영업일만인 27일까지 1만300대가 계약됐다. 하루 평균 계약 대수는 570대다. 올 뉴 투싼의 누적계약이 1만대를 웃돌면서 현대차는 올해 세운 국내 판매 목표량 4만2000대의 4분의 1을 이미 달성했다.

올 뉴 투싼은 기존의 2.0ℓ 디젤 엔진 이외에 다운사이징 엔진인 1.7ℓ 디젤이 추가됐다. 1.7ℓ 디젤 모델은 20~30대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올 뉴 투싼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전체 누적계약 물량 중 절반가량이 1.7ℓ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 뉴 투싼 1.7ℓ 모델의 인기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돌풍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SUV 중 가장 작은 차급인 B세그먼트인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르노삼성자동차의 ‘QM3’는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뉴 투싼은 B세그먼트보다는 한 단계 높은 C세그먼트지만 1.7ℓ 모델의 가세로 배기량 측면에서 충분히 맞상대가 가능하게 됐다.

가격은 1.7 디젤 모델이 2340만∼2550만원, R2.0 디젤 모델은 2420만∼2920만원이다.

현대차는 다음달 3일 개막하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투싼 차량만을 전시하는 ‘투싼 데이’를 운영하며 국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3: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76,000
    • -1.91%
    • 이더리움
    • 2,797,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483,800
    • -4.86%
    • 리플
    • 3,387
    • +2.51%
    • 솔라나
    • 184,400
    • +0.22%
    • 에이다
    • 1,045
    • -2.52%
    • 이오스
    • 740
    • +0.54%
    • 트론
    • 334
    • +1.52%
    • 스텔라루멘
    • 406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80
    • +1.83%
    • 체인링크
    • 19,700
    • +0.72%
    • 샌드박스
    • 411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