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최진혁 성민(슈퍼주니어) 등이 31일(오늘) 군 입대한다.
김재중은 JYJ 멤버들 가운데 가장 먼저 현역으로 군 입대한다. 김재중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재중이 비공개로 입대하기 때문에 입영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미 팬들과 공연에서 작별인사를 했고, 이들이 입영소로 오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지난 28-29일 양일간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The Beginning of The End’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했다. 이후 30일 김재중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차분하게 입대를 준비했다. 김재중은 최근 종영한 KBS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국가정보원 김선우 역으로 분해 열연했다.
최진혁도 이날 입대한다.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상속자들’‘응급남녀’‘오만과 편견’ 등의 작품에서 배우로 입지를 굳힌 최진혁이 21개월간 육군 현역으로 복무한다. 최진혁도 비공개 방침이라서 입대 장소가 알려지지 않았다. 최진혁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무리했고, 이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슈퍼주니어 성민도 예정대로 입대한다. 성민은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1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성민은 지난 해 12월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 달콤한 신혼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군 입대로 21개월간 떨어져야 한다. 성민-김사은은 최근 동반 제주도 여행으로 이별의 아픔을 달랬다.
김현중도 이날 경기도 고양시 9사단 백마부대에 입소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전 여자친구 최 모씨와 갈등을 겪고 있기 때문에 입영을 연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