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9시 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5% 오른 14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에 대한 시장의 호평이 이어지며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최근(지난 27일 기준) 제시한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평균은 5억4130억원으로, 작년 연말에 추정했던평균치(4조6915억원)보다 15.4% 늘어났다.
이기근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실적은 기대치를 지속적으로 웃돌 것"이라며 "IM(IT모바일) 사업부는 1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2분기에는 더 뚜렷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올해 삼성전자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 8%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62%, 25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갤럭시S6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유 연구원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6+의 인기가 2분기에도 예상보다 강할 전망이고 MWC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의 디자인 경쟁력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IM부문 실적 역시 보수적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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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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