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아제라는 아저씨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입력 2015-03-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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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 정식 서비스… 매출 100억, 동시접속자 수 3만명 목표

“30~40대 유저가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PC온라인게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설립 후 처음으로 출시하는 온라인 MMORPG ‘아제라’를 통해 30~40대 유저들을 타깃으로 시장공략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는 3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팀버게임즈가 개발한 아제라의 공식 출시일과 전략을 공개했다.

아제라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지난해 10월 ‘스마일게이트 인터넷’과 ‘팜플’을 통합하며 신규법인으로 출범한 뒤 처음으로 출시하는 온라인 MMORPG 게임이다. 국가간 전쟁을 배경으로 5종의 캐릭터를 제공하며 전투에 특화된 마갑기를 강화해 다른 플레이어와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내달 1일 사전다운로드를 시작으로 8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정재목 팀버게임즈 대표는 “액션성과 모바일 RPG의 편안함, 성장 등에 대한 많은 고민 후 탄생한 게임”이라며 “30~40대는 물론 20대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공개한 브랜드 사이트에는 아제라의 세계관을 비롯해 국가시스템과 마갑기, 캐릭터 등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강철제국 아토르, 동방의 별 서리온, 대지의 축복 베르카 등 세 가지 국가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마법병기인 마갑기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또한 전사, 마법사, 암살자, 궁사, 마탄사 등 다섯 가지 캐릭터의 특징도 함께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가 가장 중요시 여긴 부분은 유저들과의 소통이다. CBT(클로즈 베타 서비스) 이후 오픈하기까지 5개월간 유저들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반영했다. 이를 통해 게임 런칭 이후 다양한 레벨대에 맞는 업데이트 요소를 갖춰둔 상태다. 60레벨까지 업데이트 내용을 확보했으며 이후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규직업도 2종 가량을 추가로 준비해뒀으며 파티 유저를 위한 대전, 레이드 던전, 펫 확장, 탈것 확장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직업 간 밸런스, 국가관련, 대전, 몬스터AI, 퀘스트와 사냥 부분에 있어서도 유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정재목 대표는 “아제라의 게임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방향성을 키우며 완성도가 좋아졌다고 본다”며 “출시 후 동시접속자 수 3만명, 매출 100억원, PC방 게임순위 10위 등을 목표로 유저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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