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뉴시스)
윤덕여(54)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을 벌인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4월 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러시아와 맞붙는다. 이어 4월 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러시아와 다시 한 번 평가전을 펼친다. 2015 캐나다 월드컵을 앞두고 국내에서 치르는 마지막 평가전이다.
러시아는 FIFA 랭킹 22위로 한국(18위)보다 낮지만, 체격 조건이 한국보다 뛰어나 좋은 연습 상대가 될 전망이다. 윤덕여 감독은 “신장과 체력 조건이 좋은 러시아에 빠른 공수전환으로 상대하겠다”고 밝혔다.
평가전에 앞서 여자 축구 대표팀은 31일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이날 훈련엔 지소연(24)을 제외한 22명이 입소한다. 지소연은 평가전 전날인 4월 4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