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설비투자로 23조4351억원을 투자했다고 31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삼성전자의 시설 및 설비는 토지, 건물 및 구축물, 기계장치, 건설중인자산 등이 있으며, 2014년말 현재 장부가액은 80조 8730억으로 전년말 대비 5조3766억 증가했다. 반도체에 14조3156억원이 투자됐고, 디스플레이에 3조9846억원이 투자됐다.
앞서 지난해에는 23조7600억원(반도체 12조6000억원), 2011년에는 22조6700억원(반도체 13조원)을 투입했으며 2012년에는 22조8000억원(반도체13조8000억원)을 들였다.
삼성전자는 “2014년중 반도체와 DP사업부문의 라인 성능 개선 등 시설투자에 23조4000억원을 사용했다”며 “2015년 시설투자는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