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임병용 GS건설 사장의 보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등기임원 7명 가운데 지난해 개인 보수 지급액이 5억원을 초과해 의무 공개 대상에 포함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등기이사 3명의 보수총액은 1억7600만원으로 1인당 평균 보수액은 5900만원이었다. 사외이사 1명의 보수액은 7500만원, 감사위원회 위원 또는 감사 3명은 총 1억8000만원을 받아 1인당 평균 6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GS건설의 보수 의무공개 대상이 전무한 이유를 허 회장과 임병용 사장 등이 작년 무보수 경영을 선언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