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가 플러스자산운용 인수를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자산운용업에 진출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8일 정례회의를 열어 한국야구르트가 플러스자산운용 인수를 위한 지배주주 변경안건을 승인했다.
한국야쿠르트는 플러스자산운용의 지분 82%를 164억원에 인수하게 된다.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0월 플러스자산운용과 인수합병(M&A) 협상을 마무리한 뒤 금감위에 지배주주 변경 승인신청을 했다.
지난 2000년에 출범한 플러스자산운용의 펀드 운용 규모는 총 2조890억원 규모로 전체 48개 자산운용사 가운데 26위이며, 작년에 36억43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한국야쿠르트는 현 김기환 플러스자산운용사장을 중심으로 기존 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영을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