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4월 1일

입력 2015-04-0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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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경기 하프타임. 차범근 전 감독이 은퇴식을 가진 차두리에게 꽃다발을 건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국민연금 100만원 수급자, 이달부터 1만3000원 더 받는다

그동안 월 100만원을 받던 국민연금 수급자는 이달부터 101만3천원을 받게 됩니다. 지난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국민연금 수급자의 연금 수령액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국민연금 재평가율 및 연금액 조정 개정안이 시행돼 2016년 3월까지 적용됩니다.


◆ 조현아 항소심 첫 공판 오늘 열려

'땅콩회항' 사건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에 대한 항소심이 1일 처음 열립니다. 서울고법 형사6부(김상환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 서초동 서울고법 302호 소법정에서 조 전 부사장과 여모(58) 대한항공 객실승무본부 상무, 김모(55) 국토부 조사관에 대한 2심 심리를 시작합니다.


◆ 37개그룹 오너 보수공개 안해…의무화 이후 11곳 사임

국내 239개 주요 그룹사 중 15.5%인 37개 그룹의 오너 일가가 보수 공개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등기임원 연봉 공개가 법률로 의무화된 2013년 11월 이후 11개 그룹사에서 오너 일가 구성원이 등기임원직에서 사임했습니다.


◆ "올해 세계 스마트폰 5대 중 1대는 온라인서 팔린다"

올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 5대 가운데 1대는 온라인에서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015년 전 세계 스마트폰의 19%가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될 것이라고 1일 밝혔습니다.


◆ 日은 韓 술 덜먹고, 韓은 日 술 더 먹어

엔저 현상과 일본내 혐한(嫌韓) 분위기 확산으로 소주와 막걸리 등 한국산 술의 일본 판매가 급감한 반면 일본 맥주의 한국 판매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소주의 일본 수출량은 5만2천271t으로 전년도의 5만7천534t에 비해 9.1% 줄었고, 이 기간 소주의 전체 수출량이 7만7천615t에서 7만4천338t으로 4.2% 감소한 것과 비교해 볼 때 감소폭이 두배 이상 큰 것입니다.


◆ '빚 내서 투자하라고?'…신용거래 수수료 잇따라 인하

개인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투자하는 신용거래의 수수료 인하가 가시화하고 계좌 설정 보증금도 사라지고 있습니다. 빚을 내 주식투자를 하는데 우호적인 환경이 만들어져, 가뜩이나 급증세를 보이는 신용거래 융자액이 더욱 빠른 속도로 불어날 전망입니다.


◆ 터키 테러조직 검찰청서 인질극…검사·인질범 등 3명 사망

터키 테러단체 조직원들이 31일(현지시간) 이스탄불 검찰청에서 검사를 인질로 잡은 사상 초유의 인질극이 8시간 만에 종료됐습니다. 경찰 특공대는 인질범과 협상이 실패하자 구출작전을 개시해 범인 2명을 사살했으며 총상을 입은 검사는 치료 도중 사망했습니다.


◆ 계약직 교수에 논문대필 지시한 '갑질' 교수에 집유

계약직 연구교수에게 지인들의 논문을 대필하도록 '갑질'을 한 교수 2명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장준현 부장판사)는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서울의 한 사립대 체육학과 김모 교수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 성소수자들 "여고생간 키스 드라마 징계시도 중단하라"

성소수자 단체들이 동성애 내용을 담은 드라마에 대한 징계 절차에 나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를 규탄했습니다. 성소수자 단체들의 모임인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은 31일 오전 서울 양천구 방심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암여고 탐정단'에 대한 징계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 출근길 우산 준비…오후에는 대부분 그쳐

수요일인 1일 오전 출근길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경상남북도에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습니다. 이 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에는 낮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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