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6' 中공략 시동… 주요 7개 도시 '가이러스' 론칭 행사

입력 2015-04-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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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ㆍ광저우ㆍ상하이 등… '갤럭시' 명칭 '가이러스'로 바꿔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갤럭시 S6' 월드투어 행사에서 삼성전자 중국총괄 박재순 부사장이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를 공개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갤럭시S6'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최대 시장인 중국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단달 31일 베이징에서 갤럭시S6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디어, 거래선, 소비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갤럭시 S6'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중국 전역에서 론칭 행사를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부터 시작되는 예약 판매 열기를 끌어올리고 출시일인 17일까지 중국 전역을 '갤럭시S6' 열풍으로 휩싸이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의 공식 중문 표기를 '가이러스'로 새롭게 정하고 '갤럭시S6'부터 적용해 중국 현지화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2011년 '가이스'라는 중문 표기를 사용했지만 이후에는 영문 'Galaxy'로 표기해 왔다. 하지만 갤럭시가 중국인들에게 발음도 어렵고 의미 전달도 쉽지 않아 발음이 비슷하고 뜻도 좋은 중문 표기를 찾아왔다.

'가이러스'는 '세상을 행복으로 덮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가이스'에 젊은층이 좋아하는 단어인 '러'를 넣어 선호도를 높이고 갤럭시와 발음을 비슷하게 만들었다.

베이징을 시작으로 광저우(4월 2일), 상하이(3일), 선양(7일), 청두(8일), 우한(9일), 시안(10일) 등 중국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되며 각각 1000여명의 소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사진 빨리 찍기 대회, 셀피(셀프 카메라) 달인의 촬영 시연, 소비자의 스마트폰과 '갤럭시S6'의 충전 속도 비교, 무선 충전 시연 등 다양한 관객 참여형 무대를 통해 자연스럽게 참석자들이 '갤럭시S6'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11일부터 19일까지 행사가 개최된 7개 도시 중심가에 100㎡ 규모의 전시장을 개장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출시 전 '갤럭시S6'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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