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세계 물포럼 사전행사로 ‘2015 세계 어린이 물포럼’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경주에서 열린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계 어린이 물포럼에는 미국과 중국, 우리나라 등 16개국에서 100여명(국내 50여명, 해외 50여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각국의 물 문제에 대해 발표하고 해결을 위한 행동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물포럼이 주최하고 녹색미래와 분당환경시민의모임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와 대구시, 경상북도, 경주시, KT, 경주여고 등이 후원ㆍ협찬한다.
이정무 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은 “세계물포럼은 물 전문가뿐만 아니라 모든 이해당사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어린이 물포럼이 대표적인 예”라며 “자라나는 세대인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물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 대구ㆍ경북 세계물포럼(제7차 세계물포럼)’은 각국 정상급과 장ㆍ차관, 국제기구, 민간전문가, 기업인, NGO, 시민 등 170여 개국 연인원 3만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2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