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사진>과 가수 아이유가 올해 벚꽃놀이에 함께 가고 싶은 스타 1위로 꼽혔다.
1일 NBT파트너스가 운영하는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가 공개한 '벚꽃놀이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서 김수현과 아이유는 각각 19.2%, 15.5%의 지지를 받으며 함께 벚꽃놀이를 가고 싶은 스타로 꼽혔다.
여성 응답자들은 김수현에 이어 김우빈(14.8%), 이종석(9%), 유승호(7.1%), 임시완(6.3%)을 벚꽃놀이 상대로 점 찍었으며, 남성 응답자들은 아이유에 이어 수지(13.6%), EXID하니(11%), 전효성(10.6%), 혜리(7.2%) 등을 선호했다. 특히, 김수현은 모든 연령층에서 1위로 뽑혀 눈길을 모았다.
벚꽃놀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에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46.5%)’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론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16.7%)’, 로이킴의 ‘봄봄봄(14.6%)’, 케이윌의 ‘러브 블러썸(9%)’, 정기고&소유의 ‘썸(8%), 에피톤프로젝트의 ‘봄날, 벚꽃 그리고 너(5.1%)’ 등이 뒤를 이었다.
‘벚꽃놀이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묻는 질문엔 남녀 응답자 모두 ‘함께 벚꽃놀이를 갈 애인’을 우선 꼽았다. 이 외에 남성은 ‘금전적 여유(17.8%)’, ‘봄에 어울리는 옷(15.7%), ‘벚꽃놀이 갈 시간(9.3%)’, ‘다이어트(5.8%)’, ‘빛나는 피부(1.1%)’ 등을 언급했고, 여성은 ‘봄에 어울리는 옷(27.3%)’, ‘다이어트(12.2%)’, ‘벚꽃놀이 갈 시간(9.3%)’, ‘금전적 여유(9%)’, ‘빛나는 피부(3.9%)’를 원했다.
NBT파트너스 최슬민 과장은 "현재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연예인들이 함께 벚꽃놀이 하고 싶은 연예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면서 “벚꽃놀이를 위해 남녀 모두 애인을 원하고 있으며, 이어 각각 금전적 여유, 옷을 선택한 것은 남녀간 데이트 준비를 할 때 부담감 차이를 알아볼 수 있었던 대목”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장 가고 싶은 벚꽃놀이 장소로는 진해 군항제가 25.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산공원 산책로(25.1%), 여의도 윤중로(16.2%), 잠실 석촌호수(13.1%), 교외 인근(12.1%), 광진구 워커힐(4.6%)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