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7965대, 해외 37만8854대 등 지난해보다 0.8% 증가한 43만681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의 3월 국내 판매는 전년보다 0.3%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승용에서 쏘나타가, SUV에서 투싼이 각각 8556대와 4389대가 판매되며 내수 판매를 이끌었다.
3월 승용차 판매는 3만383대로 지난해보다 8.8% 늘었으며 SUV는 전년 대비 12.7% 감소한 1만1239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소형상용차가 전년보다 3.0% 감소한 1만3888대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전년보다 9.2% 줄어든 2455대가 판매됐다.
현대차는 3월 해외시장에서 국내공장수출 10만5624대, 해외공장판매 27만3230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증가한 37만8854대를 판매했다.
국내공장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다. 반면 해외공장판매는 현지 전략 모델의 판매 호조 및 생산성 향상 영향으로 판매가 3.2% 늘었다.
한편, 현대차는 1분기 국내외에서 118만320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6% 판매량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