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값] 美 고용ㆍ건설ㆍ제조업 지표 부진에 상승, 1200달러선 복귀…2.0%↑

입력 2015-04-02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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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 외 부진을 나타내며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금값을 상승으로 이끌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5달러(2.0%) 상승한 온스당 1208.20달러를 기록하며 1200선으로 복귀했다. 이는 지난달 2일 이후 최고수준이다.

미국 고용지표, 제조업 지표들이 예상외 부진을 나타내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중국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금값은 크게 상승했다.

민간조사기관 ADP는 2월 민간 고용이 18만9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2만5000개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민간 신규고용자 수가 20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14년 1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상무부가 집계한 2월 미국 건설지출은 전월 대비 0.1% 줄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3월 제조업 지수는 51.5로 전월의 52.9에서 하락해 2014년 5월 이후 최저수준을 보였다. 3월 PMI는 기준선인 50을 넘겨 확장세를 나타냈지만, 지난해 10월 57.9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올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해 4분기 2.2%보다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시장은 오는 3일 발표예정인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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