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4월 2일

입력 2015-04-0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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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설악산의 대청과 중청, 소청봉 일원에 1일 새벽 눈이 내린 가운데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상고대까지 관측됐다. 설악산사무소는 1일 새벽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진 대청봉 일대에 2㎝의 눈이 내린데다가 해발 1천500m의 고지에서 상고대가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 10대 그룹 '연봉킹'은 현대차그룹…평균 급여 9000만원

지난해 국내 10대 그룹(상장사 기준) 가운데 직원의 급여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현대차그룹이었습니다. 개별 기업 기준으로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직원 평균 급여가 각각 1억원을 넘어 '연봉 최고 직장' 지위를 유지했습니다.


◆ 수도권 경매아파트 고가낙찰 속출…30%가 감정가 초과

최근 주택거래가 급증한 가운데 법원 경매시장이 과열현상을 보이면서 지난달 낙찰된 수도권 아파트 10건 가운데 3건이 감정가의 100%를 초과해 고가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90%를 넘어서 7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실적악화' 삼성전자 작년말 임원 15% 회사 떠났다

지난해 3분기 실적 악화를 겪고 나서 삼성전자 임원의 15%가 회사를 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샐러리맨의 꽃'인 임원을 달았지만 부진한 성적에 책임지고 상당수가 옷을 벗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또 스스로 회사를 떠나거나 다른 계열사로 이동한 사람도 일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SNS에 교통사고 글 올리면 경찰이 출동한다

올해 하반기에 운전자가 트위터에 교통사고나 교통정체 내용을 올리면 경찰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또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일제히 전국의 주요 교차로에서 꼬리물기, 끼어들기 등을 캠코더로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 "서울 산불 4월에 최다…절반은 담뱃불이 원인"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산불은 상춘객이 몰리는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산불원인의 절반은 담뱃불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월별로는 4월에 48건(19.0%)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3월 47건(18.7%) 2월 41건(16.3%) 순이었습니다.


◆ 독학학위 취득기간 짧아진다…9월부터 응시기준 완화

성인이 독학학위제를 통해 대학 학위를 취득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축될 전망입니다. 교육부는 오는 3일 독학 학위취득 시험의 응시자격을 완화하는 내용의 '독학에 의한 학위취득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 '여학생 상습 성추행'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수년간 여학생 여러 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강석진(54)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파면됐습니다. 서울대는 1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강 교수가 교원으로서의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교수직에서 파면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 서경배 '세계 억만장자' 순위서 이재용 따돌려

서경배(52)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앞질렀습니다. 2일 블룸버그의 세계 200대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뉴욕 시간) 서 회장의 재산 순위는 163위(80억달러·8조8천억원)로, 85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128억달러·14조800억원)에 이어 국내 부호 가운데 두 번째를 차지했습니다.


◆ '혜리 도시락' 대박…3주만에 50만개

'김혜자 도시락'에 이어 '혜리 도시락'까지 연예인 이름과 얼굴을 앞세운 편의점 도시락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를 모델로 내세운 '혜리 도시락'은 출시 3주 만에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습니다.


◆ 전국 차차 흐려져 봄비…일부 지역 강한 바람

목요일인 2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서해안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날 밤부터 3일 아침 사이에 경기 북부, 강원영서북부, 제주도를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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