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 신제품 프로젝트 결실… ‘공기방울 4D 세탁기’ 출시

입력 2015-04-02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부대우전자가 2일 지난 1년 동안 준비한 ‘글로벌 플랫폼’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제품인 ‘공기방울(에어버블) 4D 세탁기’를 출시했다. 모델이 새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동부대우전자)

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플랫폼’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신제품인 ‘공기방울(에어버블) 4D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플랫폼은 동부대우전자가 전 세계 소비자에게 ‘고품질 실용가전’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준비한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로, 세계 시장을 향한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기방울 4D 세탁기는 동부대우전자가 세계 15개국에 특허 출원한 ‘공기방울 세탁기술’을 기본 채택하고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해 제품 본연의 기능인 세탁력과 헹굼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세탁력을 향상하고 세탁물이 몰리거나 엉킴으로 발생하는 옷감의 재오염과 손상을 감소시킨다.

글로벌 플랫폼 1호 제품인 공기방울 4D 세탁기는 현재 광주와 멕시코의 생산공장에서 양산하고 있으며, 이번 주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13, 15kg급이며, 향후 세계 각 지역의 소비자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10~17kg급 신모델들이 광주, 멕시코, 천진공장에서 순차적으로 생산돼 글로벌 공급될 예정이다. 후속작인 글로벌 플랫폼 냉장고 신제품 역시 조만간 국내를 비롯해 유럽, 중동지역에 출시될 예정이다. 13kg, 15kg 급 3종이 출시되며, 국내 판매기준가는 각각 40만~60만원대로 책정됐다.

동부대우전자의 글로벌 플랫폼 프로젝트의 핵심은 냉장고와 세탁기를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스탠다드’ 모델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각 지역별 파생모델들을 신속하게 공급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상품기획, 기술연구소, 생산본부, 디자인세터 등의 핵심인력 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번에 출시한 ‘공기방울 4D 세탁기’의 경우에는 소비자분석, R&D, 디자인, 주물제작 등에 약 2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지난 1일 회사 창립기념식에서 “글로벌 플랫폼 제품은 소비자 분석을 통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제공하고, 제품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한 소비자 중심의 제품”이라며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신모델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고품질 실용가전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00,000
    • +1.79%
    • 이더리움
    • 4,852,000
    • +4.98%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7.14%
    • 리플
    • 1,999
    • +6.27%
    • 솔라나
    • 330,500
    • +3.83%
    • 에이다
    • 1,397
    • +10.35%
    • 이오스
    • 1,121
    • +2%
    • 트론
    • 281
    • +6.04%
    • 스텔라루멘
    • 700
    • +14.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3.77%
    • 체인링크
    • 25,090
    • +6.86%
    • 샌드박스
    • 855
    • +0.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