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그것이 알고싶다' 통해 피해 여학생들이 밝힌 내용보니 '충격'

입력 2015-04-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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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방송 캡처)

수 년간 여학생 여러 명으로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강석진(54)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교수직에서 파면됐다.

서울대는 1일 징계위원회를 통해 강석진 교수에 대해 교수 자격이 없다고 판단해 교수직에서 파면하기도 결정했다. 강석진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11번에 걸쳐 여학생 9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로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파면은 징계위원회가 내릴 수 있는 사실상 최고 수준의 징계로 파면된 교수는 향후 5년간 다른 학교에 재취업을 할 수 없으며 퇴직금이나 연급 수령에도 불이익을 받게 된다.

서울대 파면된 강석진 교수에 대해서는 지난 3월 7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서도 비교적 상세히 알려진 바 있다. 당시 피해 여학생 중 한 명은 "일대일 식사 자리를 만들어 몸을 만지는 등의 추행을 했다"고 밝히며 "그런 일이 있은 후 당일에도 계속해서 문자를 보냈다"고 밝혀 충격은 줬다. 당시 해당 피해 여학생이 공개한 문자는 이틀 동안 무려 18통에 달했고 내용은 '목소리가 듣고 싶다' '보고 싶다' '왜 답이 없냐' 등이었다.

또 다른 피해 여학생은 "교내 게시판에 성추행과 관련한 내용을 올릴 때 많아야 10명 정도가 호응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히며 "하지만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글에 대해 댓글을 달며 피해 사실을 이야기 한 것에 정말 놀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강석진 서울대 교수는 학생들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지난 2월 6일 구속된 바 있다. 강석진 서울대 교수에 대한 파면 결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정말 말종이네"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학생들에게 이게 무슨 짓인지"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학교가 아니라 사회에서 격리해야 할 듯"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나중에 전자발찌도 꼭 채워야 됨"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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