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장기기증수혜자, 기증희망자로 거듭나

입력 2015-04-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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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수혜자 강계숙씨가 기증희망 신청을 하고 있다. (사진=건국대병원)
장기이식수술로 건강을 찾은 장기기증수혜자가 이번에는 본인이 장기기증희망자로 이름을 올리면서 생명을 전하는 길에 동참했다.

건국대학교병원에서 2007년 신장이식수술을 받은 강계숙씨(61)가 지난 1일 건국대학교병원 로비에서 열린 장기기증 생명나눔 행사에 참여해 장기기증희망자 등록을 마쳤다.

강씨는 장기기증을 받은 후 새 삶을 찾았다. 다니던 직장에도 복직했고, 정년퇴임을 한 현재에도 활발히 사회생활을 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

강씨는 “장기기증을 통해 건강한 삶을 얻은 저 같은 사람은 기증자를 절실히 기다리는 심정을 알아요”라며 장기기증희망 신청을 결심한 계기를 말했다.

이어 “장기기증 희망신청을 결정하기까지 망설임이 클 수밖에 없겠지만, 수혜자에게는 보다 큰 희망을 주는 일이니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으면 해요”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국대병원 장기이식실, 한국인체조직기증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가 함께 했으며 장기기증희망신청 외에도 조직기증희망신청, 조혈모세포기증희망 신청절차를 진행하며 생명 나눔의 길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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