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시대를 이끄는 기부자 정신을 전하다

입력 2015-04-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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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대병원)
서울대학교병원은 발전후원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1일 병원에 기부한 후원인들의 스토리를 담은 ‘후원인의 거리’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故 앙드레김 가족 김중도 임세우, 어도일식 대표 배정철, 이영술, 김순연 등 후원인들과 강신호 명예후원회장, 박용현 후원회장, 오병희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본관 1층 로비에 새롭게 단장한 ‘후원인의 거리’는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나눔에 동참한 후원인들의 이야기과 그 정신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후원인 인터뷰가 담긴 영상과 기하학적 벽면, 부드러운 조명이 조화를 이뤄 후원인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한층 높였다.

특히 본관 3층에는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 고액 후원인들의 부조상을 특별 전시하고 있다.

오병희 병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에 후원하신 분들의 숭고하고 아름다운 기부정신을 널리 알리고 단순히 후원인의 이름만 부착하던 방식과는 달리, 후원인 한 분 한 분의 감동적인 기부 이야기를 그대로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조성된 기부자의 거리가 제중원 1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서울대학교병원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후원자와의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해, 국내 기부문화 발전의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회장 박용현)는 2005년 창립이후 약 1100억원(2014년 12월말 기준) 후원금을 접수해 각종 건립사업과 국내외 공공의료사업, 환자지원 등에 사용했다. 2014년도 개점한 착한가게는 기부의 선순환 구조를 도입한 병원 기부의 모범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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