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vs. 벤틀리, 새 링컨 디자인 놓고 페이스북 ‘설전’

입력 2015-04-02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벤틀리 “우리 디자인 베꼈다” vs. 포드 “링컨 디자인이 더 좋아”

▲포드의 신형 링컨 컨티넨탈 콘셉트카. 블룸버그

포드와 벤틀리 디자이너들이 새 링컨 콘셉트카 디자인을 놓고 페이스북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포드가 지난달 말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한 신형 링컨 컨티넨탈 콘셉트카가 자사 플라잉스퍼 디자인을 베꼈다고 벤틀리 측에서 반발한 것이다.

루크 동커볼케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는 링컨 디자인 책임자인 데이비드 우드하우스 홈페이지에 “우리가 제작장비를 보내주기를 원하느냐”며 “나는 이 차(링컨)를 플라잉스퍼 콘셉트카라고 부르겠다”고 비꼬았다.

이에 대해 우드하우스는 뉴욕 오토쇼 기간 인터뷰에서 “이는 매우 모욕적”이라며 “컨티넨탈은 확실히 벤틀리가 아니라 링컨이며 우리는 그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벤틀리 디자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우리 차가 더 좋다”고 답했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블룸버그

링컨은 1990년 판매가 정점에 이른 이후 지금까지 59%나 감소했다. 포드는 컨티넨탈을 과거의 영광을 살릴 핵심 모델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링컨 시판에 들어간 중국시장의 부자 취향을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벤틀리 대변인은 두 디자이너의 설전에 언급을 피하면서 “동커볼케는 인터뷰에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벤틀리 홍보팀이 제지하기 전까지 동커볼케는 “이는 전혀 존중받을 수 없다”며 “이런 베끼기는 자동차 디자인 세계 평판을 나쁘게 할 것”이라고 흥분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스티븐 오델 포드 글로벌 마케팅 대표는 “우리는 제작장비가 필요없다. 괜찮다”고 소동을 일단락지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2월 1~10일 수출 44.4% 증가⋯반도체 137.6%↑
  • 단독 K-지속가능성 공시 최종안 가닥… 산재·장애인 고용 빠졌다
  • 1월 취업자 13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청년·고령층 일자리 위축
  • "주인 없는 회사 정조준"…달라진 국민연금, 3월 주총 뒤흔들까 [국민연금의 주주활동 ②]
  • '신뢰 위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코인원' 점유율 되레 늘었다
  • 오전까지 곳곳 비·눈…출근길 빙판길·살얼음 주의 [날씨]
  • 변동성 키울 ‘뇌관’ 커진다…공매도 대기자금 사상 최대 [위태로운 랠리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2.11 14:1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240,000
    • -2.77%
    • 이더리움
    • 2,929,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768,000
    • -0.97%
    • 리플
    • 2,056
    • -3.79%
    • 솔라나
    • 121,900
    • -4.62%
    • 에이다
    • 384
    • -3.03%
    • 트론
    • 409
    • -0.49%
    • 스텔라루멘
    • 231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10
    • -1.55%
    • 체인링크
    • 12,470
    • -3.11%
    • 샌드박스
    • 124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