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모터쇼] 최종식 쌍용차 사장, “티볼리 내년부터 매달 1만대 이상 판매”

입력 2015-04-02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종식 쌍용자동차 신임 사장이 ‘티볼리’ 라인업 확대를 통해 판매를 크게 늘릴 것이라고 장담했다. 더불어 공장 가동률을 높여 빠른 시간 내 흑자로 전환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최 사장은 2일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티볼리의 디젤모델과 롱바디 모델을 출시해 내년부터 월 1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6월 티볼리 디젤 모델을 출시한다. 이어 내년 초 티볼리 롱바디 모델도 내놓을 방침이다.

최 사장은 “올해 판매 계획은 15만대”라며 “현재 진행 상황으로 봐선 판매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현재 60% 인 공장 가동률을 지적하면서 공장 가동률을 최대로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최 사장은 “25만대 규모의 공장에서 생산 능력의 60% 수준인 15만대만 생산되고 있다”며 “아직 적자 상태인 만큼 빠른 시일내에 공장 가동률을 최대화해 안정적이고도 지속적인 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사명 변경도 계획대로 추진한다. 최 사장은 “현재 쌍용차는 발음 등 여러가지 면에서 마땅치 않은 것 같다"며 "전 세계에서 통용될 수 있는 글로벌 SUV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회사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강약 조절을 할 방침이다. 지금 당장 바꾸려면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는 만큼 회사 재무 상황을 봐서 재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티볼리는 오는 7월 중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 디젤 모델이 나오면 유럽 시장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950,000
    • +0.04%
    • 이더리움
    • 2,804,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487,400
    • -1.67%
    • 리플
    • 3,401
    • -0.26%
    • 솔라나
    • 185,600
    • -1.22%
    • 에이다
    • 1,060
    • -1.94%
    • 이오스
    • 736
    • -0.54%
    • 트론
    • 327
    • -2.1%
    • 스텔라루멘
    • 405
    • -5.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00
    • +2.03%
    • 체인링크
    • 20,700
    • +4.49%
    • 샌드박스
    • 410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