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복면가왕’ 일요 예능 시청률 경쟁에서 승산있다” [‘일밤-복면가왕’ 제작발표회]

입력 2015-04-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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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와 김구라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MC김구라가 ‘복면가왕’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 홀에서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MC 김성주, 김구라와 연예인 판정단 김형석, 황석정, 지상렬, 이윤석, 설특집 우승자 EXID 솔지, 민철기PD, 노시용PD 등이 참석했다.

김구라는 ‘복면가왕’에 대해 “두 번째 녹화까지 했는데 제작진들이 머리를 너무 많이 썼다. 가면을 탈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했더라”며 “저희가 프로그램을 많이 출연하지만 프로그램이 대중에게 사랑을 받을 것인가를 따질 때는 우선적으로 하는 사람이 즐거우냐는 것이다. 처음에는 비슷한 콘셉트의 프로그램들이 떠올랐는데 막상 해보니 저희가 너무 즐거웠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정규편성 후 녹화에 대해 “저도 모르게 몰입돼 흥분됐다. 처음엔 제작진들이 저희를 혼란시키려고 가수들한테 동작을 일부러 유도시켜서 답답했는데 시청자들도 답답함을 느낄 것 같다. 아마 이런면에서 집중도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프로그램 형식상으로 봤을 때는 새롭지 않고 본 듯하다고 한 것 같지만 그런것에서 독창적인것을 만들어 낸게 ‘복면가왕’이다. 충분히 시청률 경쟁 측면에서 승산이 있고 완성도가 있는 프로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밤-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설연휴 특집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되어 호평을 얻었다. 이에 성원에 힘입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5일 오후 4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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