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민국·민율·민주 근황 공개 “민율이 축구에 꽂혀있다” [‘일밤-복면가왕’ 제작발표회]

입력 2015-04-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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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MC 김성주가 민국, 민율, 민주의 근황을 전했다.

2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 홀에서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일밤-복면가왕’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MC 김성주, 김구라와 연예인 판정단 김형석, 황석정, 지상렬, 이윤석, 설특집 우승자 EXID 솔지, 민철기PD, 노시용PD 등이 참석했다.

김성주는 ‘복면가왕’에 츨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일밤’은 제가 1월까지 아이들 데리고 여행을 했던 자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애착이 있는 자리다. 뜻하지 않게 2~3개월만에 다시 이 시간에 시청자를 찾아뵙게 되서 기쁘기도 하고 부담스럽다”며 “‘아빠 어디가’는 애들 덕분에 사랑을 받았다면 ‘복면가왕’은 제 스스로가 여러분께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주는 세 자녀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세 자녀들은 잘 자라고 있다. 민국이는 5학년이다. 얼마전 수학시험을 보고 와서 울었다. 처음으로 시험지를 보고 당황했더라. 세상이 녹록치 않다는걸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민율이의 근황에 대해서는 “민율이는 지금 축구에 꽂혀있다. 동네친구들과 클럽에 가서 축구를 하는데 선생님께서도 엘리트 코스를 밟아보라고 하셨다. 얼마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질랜드와의 경기도 혼자와서 보고갔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주의 근황에 대해서는 “요즘 민주를 보고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인기를 얻는 이유를 알았다”며 “민주가 대한민국만세 나이와 비슷한데 그 나이때 걷기 시작하고 말하기 시작하고 말귀를 알아듣기 시작하는 천진무구하게 뛰어노는 그 모습에 요즘 꽂혀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밤-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설연휴 특집에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되어 호평을 얻었다. 이에 성원에 힘입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5일 오후 4시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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