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강은탁 고백에 '호박이 제 발, 돌빡같은 소리'라던 이보희...눈물로 박하나 설득

입력 2015-04-0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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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압구정 백야'(사진=mbc)

'압구정 백야' 이보희가 딸 박하나에게 강은탁을 놓치지 말라며 눈물을 흘렸다.

2일 방송된 MBC '압구정 백야'에서 서은하(이보희)가 백야(박하나)에게 장화엄(강은탁)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하는 “장PD가 하자는 대로 해. 네 인생에서 날 그만 빼고 지금부터라도 네 인생 살아"라며 "내 생각에 장PD랑 넌 운명이다. 너도 그런 생각 드는데 양심상 저지르지 못하는 거지"라고 말한다.

서은하는 이어 "신은 누구에게나 세 번의 기회를 준다. 이번엔 놓치지 마"라고 조언하며 "내가 이제 너 잘되는 거 밖에 무슨 욕심이 있겠어?"라며 "다들 자기만 생각하면서 산다. 나한테 맡기고 나가라. 너 잘되고 준서 키우면서 나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 거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서은하는 준서를 언급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 눈시울을 붉히던 백야는 서은하를 외면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압구정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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