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박병엽 부회장, 사내 게시판에 워크 아웃 필요성 설명

입력 2006-12-1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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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워크아웃을 추진중인 팬택계열 박병엽 부회장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직원들에게 워크아웃 추진 이유를 설명하고, 회생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박 부회장은 사내 게시판에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은 금일 산업은행을 비롯한 12개 채권금융기관에 자율적인 기업개선작업 추진을 요청했습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실어 워크아웃 추진 이유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 글에서 박 부회장은 기업개선작업을 추진하는 것은 회사를 건전한 우량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록 첫 단계이기는 하지만 채권은행단의 도움으로 단기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며 "우리 계열이 채권금융기관을 설득해 자율적인 기업개선작업 협약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습니다"고 강조했다.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의 문제만 해결한다면 기술력과 기업 경쟁력, 기업적 가치 등을 고려할 때 충분한 경쟁력과 잠재력이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기업개선작업은 팬택계열이 극복해야 할 많은 난관 중에 하나일 뿐"이라며 채권단 및 소비자가 인정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동안 실수를 통해 배운 것을 가지고 다시는 실패를 하지 않기 위해 채권단과 약속한 비용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보여주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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