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4월 3일

입력 2015-04-0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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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1시 53분께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의 한 중고 자동차매매단지에서 불이 나 중고차 570여 대가 타고 철골구조물이 폭삭 내려앉아 있다.(사진=연합뉴스)


◆ 서울 강남·노원 도로서 또 동시다발 싱크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지하철 9호선 삼성중앙역 인근에서 싱크홀 6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습니다. 이 지역은 지난달 29일 도로가 가라앉은 삼성동 코엑스 사거리에서 직선거리로 불과 수백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 이란 핵협상 타결…핵개발 중단·추후 제재 해제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이란은 2일(현지시간) 이란의 핵개발 활동을 중단하되 국제사회의 이란에 대한 제재는 당분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잠정 합의안,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을 마련하는 데 최종 합의했습니다.


◆ 朴대통령 "위안부문제 시급"…펠로시 "인권차원 공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등 미하원 대표단을 만나 "위안부 피해자들이 90세에 가까운 고령임을 감안할 때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 검찰, 박범훈-두산그룹 물밑 거래로 조준선 이동

중앙대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 박범훈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에 대한 검찰 수사가 중앙대를 인수한 두산그룹으로 조준선을 옮겨가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2일 박 전 수석의 직권남용, 횡령 혐의 수사가 '기업 수사'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것 같다"며 "상황은 늘 유동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 "결혼 후 행복감 여성도 2년이면 끝"

우리나라 여성은 결혼으로 높아진 삶의 만족도가 2년이면 결혼 이전으로 돌아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2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학교 국제학부 로버트 루돌프 교수와 경제학과 강성진 교수는 연구 결과 결혼에 대한 만족도는 여성의 경우 2년 후 사라지지만 남성의 경우 결혼 생활 내내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우유제품도 카페인 많으면 학교서 판매 금지

학교 등에서 판매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는 고(高)카페인 함유 식품의 범위가 확대됩니다. 어린이 식생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화폐(돈)' 모양으로 만든 식품은 어린이 정서를 해칠 수 있는 식품에서 제외됩니다.


◆ 北, 개성공단 기업에 '임금인상' 지침…갈등 고조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리 담당자들에게 3월분 임금을 인상된 기준에 맞춰서 산정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정부가 지난 2일 기업들에 북한의 일방적인 최저임금 인상 조치를 수용하지 말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과 때를 같이한 것으로, 3월분 임금 지급일(10일)을 앞두고 남북 간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 부산 자동차매매단지서 큰 불…차량 570대 불 타

부산에 있는 중고차매매단지에서 큰 불이 나 차량 57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불로 수십억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일 오전 1시 53분께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중고자동차매매단지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 밖에서 멀쩡하던 아들, 집에선 폭군…두 얼굴의 20대

밖에서는 멀쩡했지만 집에만 오면 가족에게 주먹을 휘둘러온 20대가 폭행을 견디다 못한 가족의 신고로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전문대를 졸업한 A(24)씨는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진 못했지만, 이웃에게는 친절하고 호감 가는 청년이었지만,A씨는 집에만 들어오면 돌변했습니다.


◆ 전국 대체로 흐림…일부 지역에 아침까지 빗방울

요일인 3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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