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中시장 점유율 상승…1Q 영업익 20%↑ 기대-NH투자증권

입력 2015-04-0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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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3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 시장 점유율 상승으로 올해 1분기 영업익이 20% 가까이 증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221억원,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0.3%, 19.9% 증가했다”며 “이익 기여도 60%에 달하는 중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중국 제과업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 각각 17%, 37%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신공장과 채널 확대에 따라 매출이 확대되고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원가율 개선과 비용 효율화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1년 이후 계속 감소하던 국내 제과부문 이익의 상승도 기대된다”며 “지난해 관계회사 합병 등을 통해 비용절감을 한 결과 영업이익이 22%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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