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3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수주 → 재무구조 → 실적 개선에 초반부인 현시점이 비중확대 적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00원을 유지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실적은 수빅조선소와 건설부문부터 흑자로 돌아서고 영도조선소도 큰 폭의 개선 추정된다”며 “올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160억원으로 2014년 영업손실 1450억원에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보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수빅조선소가 컨테이너선 연속건조와 재료비 절감과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흐름으로 흑자로 돌아서고 건설부문도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는 “조선사들 중 선도적인수주목표 달성이 확실시된다”며 “2015년에도 3700억원의 회사채 상환으로 별도기준 순차입금 2조원 미만으로 감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