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M&A '만발'+유가하락에 '강보합'

입력 2006-12-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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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회의를 하루앞둔 미국시장이 M&A와 유가하락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산업지수는 20.99포인트(0.17%) 오른 1만2328.4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42.86으로 5.50포인트(0.23%) 상승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3.20포인트(0.23%) 오른 1413.04로 마감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만 1.20포인트(0.25%) 내린 476.18에 머물렀다.

존슨앤존슨과 영국의 스미스앤네퓨가 의료장비업체인 바이오멧 인수에 관심이 있다는 FT의 보도가 나왔고, 브라질 철강업체인 CSN이 영국 최대 철강회사 코러스의 인수금액을 상향, 제시했다는 뉴스가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또 씨티그룹이 푸르덴셜 인터넷 뱅킹 부문에 인수제안을 했다는 소식과 홈디포의 중국 홈웨이 인수예정 등 다양한 M&A소식이 주가 상승을 자극했다.

여기에 국제유가 하락이 더해지며 FOMC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던 미국시장은 소폭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1월 인도분은 OPEC의 감산회의를 앞둔 상황에서도 북미지역 온화한 날씨에 따른 난방유 수요 감소 전망, 메릴린치의 가격 전망치 하향 조정 등으로 0.79달러 떨어진 61.24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블룸버그는 "12일 있을 FOMC의 2006년 마지막 회의에 관심이 기울여지는 상황으로 전문가들은 5.25%인 현 수준의 금리동결을 확신하고 있다"며 "오히려 향후 금리정책의 방향성에 집중하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또 "일부에서는 경기둔화를 고려, 2007년초 금리인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 반면, 일부에서는 예상치를 웃돈 고용지표가 보여주듯 금리인하를 논할 시점이 아니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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