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3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국무조정실과 '규제개혁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8일부터 국무조정실이 규제개혁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어온 '경제단체 및 기업인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10여명이 참석해 경영활동을 위축시키는 규제에 대한 개선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과제로는 △가구류 유해물질 검사 중복규제 개선 △애완동물용 세정제 의약외품 규정 제외 △뿌리업종에 대한 입지제한 개선 등이 거론됐다.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중소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철폐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