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핵 협상 타결로 대규모 공사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있는 가운데, 국내 건설업종 수혜가 예상된다. 이에 대림산업과 GS건설, 희림 등 건설ㆍ건축주가 강세다.
3일 오전 9시34분 현재 대림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4.52% 오른 6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건설 역시 3.88% 오른 3만75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각각 3%, 2%대 오름세다.
이날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과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이란 프로젝트 공사 수행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03년 이후 이란 프로젝트는 대림산업이 거의 독식했다고 백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대림산업이 이란 시장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이라며 “핵협상 타결로 국내업체들에 새로운 수주기회가 열리면 이란에 강점이 있는 대림산업의 투자심리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건축설계회사인 희림도 전 거래일보다 1.58% 오른 4175원에 거래 중이다.
희림은 이란시장이 이미 진출한 기업으로 향후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위치 선점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8월 이란에서 복합상업시설 설계 용역 약 92억원에 수주했으며 향후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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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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