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러버’ 첫방,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2030 통통 동거 커플

입력 2015-04-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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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더 러버’ 20대, 30대의 솔직한 사랑 이야기가 네 커플을 통해 펼쳐졌다.

엠넷 드라마 ‘더 러버’(연출 김태은, 극본 김민석)’가 2일 첫 방송됐다.

이날 ‘더 러버’ 첫회에서는 서울 변두리에 위치한 오래된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각기 다른 사연의 동거 커플 4쌍의 평범한 하루 모습이 그려졌다. 네 커플의 1분에서 5분 가량의 에피소드들이 모인 옴니버스 형식으로 속도감 있게 진행됐다.

먼저 연애 5년차,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동거를 시작한지 2년이 된 30대 커플 오도시(오정세), 류두리(류현경)은 리얼한 동거 연인의 모습을 명품 생활연기로 선보였다. 생활 속 익숙한 스킨십부터 가족같이 편안한 커플 호흡이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게 그려졌다. 또한 카메오로 깜짝 출연한 강균성은 동거를 반대하는 류현경의 혼전순결주의자 동생으로 출연해 짧지만 강력한 존재감을 남겼다. 오정세를 계속 무시하다가 용돈을 선물 받자 180도 달라진 태도로 다중 연기를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띠동갑 연상연하커플 정영준(정준영), 최진녀(최여진)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매력을 선보였다. 정준영은 짓궂은 장난을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철없는 연하남의 매력을, 최여진은 엄마처럼 정준영을 챙기면서도 귀여운 연상녀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부모님 허락 하에 갓 동거를 시작한 박환종(박종환), 하설은(하은설)은 식탐을 소재로 한 짧은 에피소드에서 친한 듯 어색함이 묻어나는 막 시작한 연인들의 모습을 선보여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룸메이트로 동거를 시작한 타쿠야(타쿠야), 이재준(이준재)는 일본어 단어에서 오는 미묘한 오해의 상황들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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