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타쿠야, 이재준과 동성애 "특별해서 더 눈길 간다"…진짜 게이 아냐?

입력 2015-04-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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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 타쿠야, 이재준과 동성애 "특별해서 더 눈길 간다"…진짜 게이 아냐?

(사진=Mnet 드라마 '더러버' 캡처)

'더러버'에 출연 중인 6인조 보이그룹 크로스진의 테라다 타쿠야의 동성애 연기가 화재다.

2일 방송된 Mnet 드라마 '더러버'에서 테라다 타쿠야(23)는 이재준(24)과 우연히 동거를 시작했다. 이 날 타쿠야는 방을 구하는 사이트에서 봤다며 이준재(이재준 분)와 첫 만남을 가졌다.

배낭여행 중인 일본인 관광객으로 등장한 타쿠야는 이준재의 집에 들어서자마자 휴지와 속옷 등을 만져보고 냄새도 맡으며 자연스레 집을 둘러봤다. 그는 지저분하게 널브러져 있는 집안 꼴에 만족해하며 이준재와 석 달간 룸메이트를 희망했다. 이준재는 한꺼번에 석 달치의 방세를 건네는 타쿠야의 제안을 얼떨결에 받아들였다.

타쿠야는 동거 하루 만에 활발하고 쾌활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로 친화력을 보이며 룸메이트로서 적응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신의 짐을 정리하다가 트레이닝복을 뜻하는 '저지(jersey)'를 언급, 한국어로 오해를 살만한 19금 일본어 발음으로 이준재를 당황스럽게 했다.

빨래를 널다가는 이준재 얼굴에 물이 튀자 자연스레 손을 갖다 대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는가 하면 같은 침대에서 동침하다가 이준재와 얼굴이 밀착되는 등 동성애로 보일만한 미묘한 분위기를 계속 만들어나갔다.

한편, 지난달 31일 상암동CJ E&M 센터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Mnet 드라마 '더러버'의 제작 발표회에서 타쿠야는 게이 연기에 대해 "남남커플이 우리밖에 없어서 더 눈길이 간다"면서 "특별해서 좋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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