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3일 허베이성 창저우시에서 연산 30만대 규모의 신규 생산 공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사진은 북경현대 창저우 공장 기공식에서 (사진 왼쪽부터)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장공 베이징 부시장, 장제후이 허베이 부성장, 쉬허이 북경현대 동사장이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공략을 강화한다. 4번째 현지 공장 착공을 통해 중국 ‘톱3’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3일 허베이성 창저우(滄州)시에서 연간 생산 30만대 규모의 신규 생산공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착공에 돌입했다.
부지 192만㎡, 건평 25만㎡ 규모의 이 공장은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부터 엔진까지 생산하는 ‘종합 공장’ 형태로 세워진다. 내년 말 완공되는 창저우 공장은 운영 초기에는 20만대 규모로, 2018년부터는 30만대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