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번복 우리카드, 구단 운영키로 “임의탈퇴 철회한다”

입력 2015-04-03 20: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카드 배구단. (뉴시스)

한국배구연맹(KOVO)는 3일 우리카드가 임의탈퇴를 철회하고 팀을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31일 열린 KOVO 이사회에서 “신설 카드사로서 자산규모나 손익, 예산등을 감안하면 배구단 운영이 역부족이고 그룹 내 스포츠단 중복운영에 따른 운영부담으로 부득이 4월 6일부로 임의탈퇴해 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끊임없는 KOVO의 설득으로 마음을 돌렸다. 우리카드는 “우리금융그룹의 민영화 추진과정에서 배구단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심층적인 내부검토를 거쳐 배구 팬들의 사랑과 지난 두 시즌동안 보여준 우리카드 선수들의 헌신에 부흥하기 위해 임의탈퇴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해체 위기에 몰렸던 우리카드 구단은 존속하게 됐다.

한편 우리카드 임의탈퇴 과정에서 밝혀진 센터 신영석(29)의 현금트레이드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우리카드는 신영석을 지난해 7월 현대캐피탈에 현금 트레이드했으며, 이 자금으로 구단 운영을 해왔다. 또한 구단 매각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 같은 사실을 고의로 숨기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53,000
    • +2.63%
    • 이더리움
    • 5,055,000
    • +4.81%
    • 비트코인 캐시
    • 720,000
    • +3.15%
    • 리플
    • 2,040
    • +2.67%
    • 솔라나
    • 329,400
    • +1.07%
    • 에이다
    • 1,390
    • +1.16%
    • 이오스
    • 1,115
    • +0.81%
    • 트론
    • 281
    • +0.72%
    • 스텔라루멘
    • 668
    • -0.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700
    • +7.96%
    • 체인링크
    • 25,080
    • +1.01%
    • 샌드박스
    • 824
    • -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