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7언더파 폭풍샷…단독선두 ‘우뚝’ [ANA 인스퍼레이션]

입력 2015-04-0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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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AP뉴시스)

김세영(22ㆍ미래에셋)의 폭풍샷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세영은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의 랜초 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ㆍ6769야드)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구 나비스코 챔피언십ㆍ총상금 250만 달러ㆍ약 27억67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이글 1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선두(오전 6시 30분 현재)에 올랐다.

첫날 이븐파로 공동 26위에 머물렀던 김세영은 2번홀(파5) 첫 버디에 이어 4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은 라운드를 이어갔다. 이후 8번홀(파3)과 9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 라운드를 4언더파로 마쳤다.

김세영의 상승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11번홀(파5)에서 다시 버디 행진을 시작했고,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16번홀(파4)에서는 첫 보기를 범하며 공동선두를 허용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하며 스코어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통해 올 시즌 LPGA투어 무대에 뛰어든 김세영은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바하마 클래식에서 첫 우승하며 태극낭자들의 연승 행진에 불을 지폈다. 상금순위는 5위(32만3082달러ㆍ약 3억5000만원)에 올라 있다.

한편 ANA 인스퍼레이션은 JTBC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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