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세월호 희생자 가족에 ‘학비도 지원’

입력 2015-04-04 09: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세월호 사고 당시 단원고 재학생 및 피해자와 가족 중, 초·중·고교 재학생에 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4·16 세월호참사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세월호 사고 당시 단원고 재학생 및 피해자와 가족 중, 초·중·고교 재학생에 대해 최장 2년간 입학금·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용 도서구입비를 전액 감면 또는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피해자와 가족 중, 대학 재학생에 대해서는 2015년도 2학기부터 두 학기 범위 내에서 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세월호 피해구제 및 지원 특별법이 규정한 18개 피해자 지원사항 중 긴급복지지원, 심리적 증상 및 정신질환 등의 검사·치료 지원 등 8개 사항에 대한 추진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희생자가 속한 가구는 생계지원 차원에서 4인 가족 기준 월 110만5600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받게 된다.

아울러 피해자가 소속 업체에 휴직을 신청하는 경우 6개월의 범위 내에서 휴직을 보장하며 피해자에게 치유 휴직을 허용한 사업주에 대해서는 휴직기간동안 지급한 최대 월 120만원의 임금과 대체인력에게 지급한 임금 일부(월 60만원)를 국가가 지원하기로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46,000
    • -1.76%
    • 이더리움
    • 4,738,000
    • +3.47%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3.23%
    • 리플
    • 2,031
    • +0.84%
    • 솔라나
    • 354,300
    • +0.17%
    • 에이다
    • 1,468
    • +7.86%
    • 이오스
    • 1,060
    • +4.33%
    • 트론
    • 295
    • +5.73%
    • 스텔라루멘
    • 692
    • +47.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50
    • +4.31%
    • 체인링크
    • 24,220
    • +13.87%
    • 샌드박스
    • 598
    • +2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