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2R 단독선두…신지은ㆍ이미림ㆍ유소연 ‘톱10’ [ANA 인스퍼레이션]

입력 2015-04-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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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이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AP뉴시스)

김세영(22ㆍ미래에셋)이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향해 약진하고 있다.

김세영은 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스의 랜초 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ㆍ676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구 나비스코 챔피언십ㆍ총상금 250만 달러ㆍ약 27억67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이글 1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전날 선두였던 모건 프레셀(26ㆍ미국ㆍ5언더파 139타)에 두 타 차 단독선두에 올랐다.

신지은(23ㆍ한화)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브리타니 린시컴(30ㆍ미국)과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

KIA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이미림(25ㆍNH투자증권)은 2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유소연(25ㆍ하나금융그룹), 스테이시 루이스(30ㆍ미국), 렉시 톰슨(20ㆍ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2013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는 3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2위를 차지했다.

30라운드 연속 언더파 기록 달성에 실패한 리디아 고(18ㆍ캘러웨이골프)는 버디 4개, 보기 5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30위에 만족했다.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 대회 2연승을 노리는 김효주(20ㆍ롯데)는 2오버파를 쳐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41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 시즌 LPGA투어 첫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은 전 라운드 JTBC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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