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큐리스, 최대주주·우리사주조합 증자참여 100% 청약

입력 2006-12-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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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큐리스가 유상증자청약 첫날인 지난 11일에 최대주주인 한국아크와 김경희 대표, 우리사주조합 등 주요주주에게 배정된 주식이 100% 청약됐다고 12일 밝혔다.

엑큐리스는 지난 10월 5대 1 감자를 완료한 후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최대주주 및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은 유상증자로 새로 발행되는 864만7627주의 50.75%인 438만8732주이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한국아크는 보유주식 284만9644주에서 256만4679주를 배정받아 지분율이 32.95%에서 31.31%가 되며, 김경희 대표(특수관계자 포함, 106만5880주, 12.33%)는 95만9291주를 배정받아 11.71%의 지분율을 가진다. 우리사주조합은 86만4762주를 배정받아 지분율 5%를 확보하게 됐다.

김경희 엑큐리스 대표는 "2007년에는 매출액 85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주요매출처인 LG전자의 매출점유율을 올해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거래선에 공격적 영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수출영업팀을 신설하고 국내 IPTV용 셋톱박스 생산업체 및 오스트리아·일본의 차량용 전장품 제조업체와 공급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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