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식목일 전국 흐리고 곳곳 낮에 비

입력 2015-04-0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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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부활절이자 식목일인 5일 오전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는 강원 영동과 전라남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조금 올 전망이다.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서울·경기도는 아침, 전라남도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전국이 10도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상된다. 월요일인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40㎜, 전라남도·경상남도 5∼10㎜가 되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남북도·전라북도·경상북도에서는 5㎜ 미만의 비가 예상된다.

6일은 남해 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6일 전라북도를 제외한 남부 지방은 비가 오다가 낮부터 점차 그치겠다. 동해안은 동풍이 불어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을 중심으로 밤에 비가 오겠다.

부활절 식목일을 접한 네티즌은 "부활절 식목일, 비가 많이는 안올듯", "부활절 식목일, 모처럼 나갈려고 했더니", "부활절 식목일, 날씨가 별로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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