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안상수 후보 주거지 놓고 신경전

입력 2015-04-05 17: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여야는 5일 4·29 인천 서구·강화을 재보선에 출마한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의 주거지를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안 후보는 이날 선거구 지역인 강화도로 이사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총선 후보자는 주거지에 상관없이 출마할 수 있지만 득표 전략을 위해 일찌감치 선거구 내 지역에 주거지를 옮기는 것이 관례다.

새정치연합 인천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안 후보가 입주 1일차 새내기 강화주민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출퇴근 후보라는 지적을 받자 부리나케 이사를 한 모양”이라고 공세를 퍼부었다. 이어 “안 후보의 ‘철새 본능’이 유감없이 드러나고 있다”며 “25년간 서구를 지키고 13년을 강화에서 살아온 (새정치연합) 신동근 후보와 너무나도 대비된다”고 꼬집었다.

이에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새민련이 안 후보의 집 문제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며 “선거법에 저촉될까 집들이도 못하는 상황에서 강화군민이 된 것을 알릴 방법이 없었는데 덕분에 알릴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맞받아쳤다. 시당은 “갑자기 결정된 선거여서 이사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을 뿐”이라며 “강화병원 뒤에 집을 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88,000
    • -0.65%
    • 이더리움
    • 4,659,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89%
    • 리플
    • 2,015
    • -0.93%
    • 솔라나
    • 348,200
    • -1.83%
    • 에이다
    • 1,420
    • -4.12%
    • 이오스
    • 1,140
    • -3.72%
    • 트론
    • 287
    • -4.01%
    • 스텔라루멘
    • 714
    • -10.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4.32%
    • 체인링크
    • 24,830
    • +1.18%
    • 샌드박스
    • 1,083
    • +29.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