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도통신
일본 나가노현 출신으로, 16세에 상경한 고인은 1961년 도쿄 번화가인 이케부쿠로(池袋)에 라멘 가게 '히가시 이케부쿠로 다이쇼켄(大勝軒)'을 개업, 쓰케멘의 원조로 여겨지는 '특제 모리소바'를 고안해 인기를 끌며 도쿄의 명소로 알려졌다.
2007년 재개발로 인해 다이쇼켄 본점은 폐점했지만 100명 넘는 제자들이 전국에 분점을 냈다.
고인은 1986년 부인이 위암으로 사망하자 충격을 못이겨 가게 문을 닫았다가 다시 쓰케멘 맛을 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성화에 못이겨 7개월만에 영업을 재개한 일화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