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6일 한국전력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요금 현실화와 상품가격 하락으로 실적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8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015년 1분기 영업이익은 분기 최대 실적이자 전년대비 77.9%, 전분기대비 151.0% 증가한 2조 1829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양호한 실적 대비 제한적인 주가 상승은 전기요금 인하 압박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전기요금 인하 시점은 2015년 7월로 예상하며 인하폭은 4%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기요금 인하에도 2015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9% 증가한 7조 1000억원, 순이익은 삼성동 부지매각 차익을 감안해 10조 1000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