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의 정규 15집 앨범 ‘뉴 디렉션(New Direction)’에 나얼이 참여했다.
이문세 측은 6일 “타이틀 곡 ‘봄바람’에 나얼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며 “나얼과 이문세의 음색이 생각보다 잘 맞았다. 들어보면 모두 감탄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문세의 또 다른 수록곡 ‘그녀가 온다’는 슈퍼주니어 규현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이 곡에서 이문세와 규현은 듀엣으로 참여, 음악적 호흡을 맞췄다.
이문세 15집 ‘뉴 디렉션’에는 타이틀곡 ‘봄바람’을 비롯해 ‘그녀가 온다’‘러브 투데이(Love Today)’‘그대 내 사람이죠’‘꽃들이 피고지는 게 우리의 모습이었어’‘사랑 그렇게 보내네’‘집으로’‘무대’‘뉴 디렉션’ 등이 수록되어 있다.
‘뉴 디렉션’은 3년 간 준비된 프로젝트다. 녹음 기간만 1년 6개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앨범 작업이 진행됐다. 이문세는 그 동안 국내외 작곡가들로부터 200여 곡을 받았으며, 이 중 9곡을 엄선해 수록했다.
이문세는 이날 정오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로엔 채널 원더케이(1theK)에 타이틀 곡 ‘봄바람’의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앞서 공개된 ‘봄바람’ 스틸 사진에는 파란색 슈트를 입고 기타 연주를 하는 이문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이문세는 오는 15일부터는 전국투어 극장공연 ‘2015 씨어터 이문세’를 개최한다. 서울 공연(4/15~23)을 시작으로 전주(5/8~9), 부산(5/14~16), 경산(5/22~23), 성남(6/5~6), 춘천(6/12~13), 창원(6/19~20), 천안(6/26~27) 등에서 공연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