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여성 팝페라 가수 브라이트만, 인류 최초 우주 콘서트 앞두고 본격 우주비행 훈련

입력 2015-04-06 09:01 수정 2015-06-12 09: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러시아서 무중력 비행 훈련받아…13일부터 일주일간 ESA서 훈련받을 예정

▲인류 최초 우주콘서트를 앞둔 영국의 세계적 여성 팝페라 가수인 사라 브라이트만. (사진=AP/뉴시스)

영국의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인 사라 브라이트만(54)이 오는 9월 우주여행을 앞두고 우주비행 훈련을 본격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은 최근 러시아에서 브라이트만이 무중력 비행 훈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그는 군용 송기 일류신(IL)-76MD를 개조해 만든 우주인 훈련용 비행기 IL-76MDK를 타고 다른 우주인들과 함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는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브라이트만은 자신의 트위터에 훈련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멋진 한 주였다. 처음으로 무중력 비행을 경험했고 아주 독특한 느낌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오는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브라이트만은 유럽우주국(ESA)에서 훈련을 받는다. 또 이달 말에는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우주인 훈련 센터인 ‘즈뵤즈드니 고로독’에서 원심분리기 탑승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그는 9월1일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올라가 열흘 동안 머물려 우주관광을 할 계획으로 2012년 우주 관광을 신청하고 5200만 달러(약 570억원)를 낸 바 있다.

이달 초 브라이트만은 ISS에서 인류 최초의 우주 공연을 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뮤지컬 분야 거장이자 전 남편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우주에서 부를 곡을 작곡 중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5:3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19,000
    • -2.66%
    • 이더리움
    • 4,780,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78%
    • 리플
    • 2,004
    • -0.4%
    • 솔라나
    • 332,200
    • -4.62%
    • 에이다
    • 1,361
    • -5.22%
    • 이오스
    • 1,168
    • +2.28%
    • 트론
    • 279
    • -3.13%
    • 스텔라루멘
    • 689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50
    • +0.63%
    • 체인링크
    • 24,470
    • -1.77%
    • 샌드박스
    • 917
    • -16.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