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금대교 야간 전경 (SK건설)
SK건설은 신탄금대교와 국내 최초 모노레일 사장교인 신천횡단교가 대한토목학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토목구조물 은상과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신탄금대교는 SK건설이 지난해 5월 준공을 한 리플타입 아치교로 가금~칠금간 국지도(82호선) 내 총연장 580m, 폭 21.5m의 규모로 이뤄져 있다. 일반 아치교에 비해 강성이 크고 진동에 유리하며 가야금 선율을 형상화해 교각 아치를 곡선으로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같은 해 12월 준공된 신천횡단교는 대구 중구 대봉동과 수성구 수성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204m, 주탑 높이 70.58m의 사장교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모노레일 사장교로 디자인 뿐 아니라 모노레일 움직임에 따라 야간조명이 다양한 빛을 낸다.
SK건설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두 개 토목구조물이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성과 편의성, 예술성을 두루 갖춘 친환경적 구조물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