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2050선을 돌파했다.
6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72포인트(0.23%) 오른 2050.1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049.87포인트로 출발한 뒤 소폭 조정을 받아 2040대 중반에서 등락을 보이다가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2050포인트를 넘어서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가 2050선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해 9월 4일(2056.26포인트) 이후 7개월여만에 처음이다. 이날 그리스가 오는 9일까지 IMF(국제통화기금)에 채무를 상환하기로 했다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의 발표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