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전 멤버 김영재, 장물 아우디 빌린 혐의로 추가 기소

입력 2015-04-06 13: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사기 혐의로 기소된 그룹 포맨의 전 멤버 김영재가 외제차 횡령사건에 연루돼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전승수 부장검사)는 담보로 빼돌려진 고급 승용차를 빌려 탄 혐의(장물보관)로 김영재를 불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영재는 지난해 7월 30일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불법 자동차 대여업자 박모(34)씨로부터 2개월간 2000만원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박씨가 빼돌린 2억3500만원대 아우디 R8 스파이더 5.2 콰트로 승용차를 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영재가 아우디 승용차가 장물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빌린 것으로 보고 장물보관 혐의를 적용했다.

이 차량은 초콜릿 제조업체 C사 명의로 리스됐다가 빼돌려진 상태였다. C사 대표 서모(51)씨와 본부장 노모(42)씨 등은 차량 리스업체에서 아우디를 빌린 뒤 박씨로부터 사채 6천만원을 쓰면서 담보로 제공했다.

검찰은 승용차를 빼돌리는데 공모한 서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박씨를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2012년 7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1일 20만원부터 1개월 4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자동차 9대를 불법 대여했다.

김영재는 2013년 7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자동차 담보 대출사업 등에 투자하면 월 20%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 5명으로부터 8억9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50,000
    • -4.55%
    • 이더리움
    • 4,633,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5.92%
    • 리플
    • 1,893
    • -5.07%
    • 솔라나
    • 319,800
    • -7.14%
    • 에이다
    • 1,273
    • -9.33%
    • 이오스
    • 1,108
    • -3.57%
    • 트론
    • 266
    • -6.99%
    • 스텔라루멘
    • 616
    • -1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700
    • -5.82%
    • 체인링크
    • 23,560
    • -8.04%
    • 샌드박스
    • 856
    • -14.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