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가 JTBC 손석희 앵커가 환갑이라는 사실에 놀랐다고 고백했다.
이문세는 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정규 15집 '뉴 디렉션' 음악감상회에서 "최근 JTBC '뉴스룸'에 출연했는데 손석희 앵커가 나보다 어린 줄 알았다. 하지만 그는 나에게 60이라고 했다. 깜짝 놀랐다"며 "서로 나이에 연연하지 말자. 숫자가 주는 의미에 굴복하지 말자. 우리는 청춘 아니냐"고 덕담했다며 후일담을 전했다.
이문세는 JTBC '뉴스룸'에 참여한 것을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당시 이문세는 '뉴스룸'에서 박진영에 대해 칭찬했다. 또한, 이문세는 손석희 앵커에게 직접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의 한 소절을 불러줬다. 하지만 이문세는 목소리가 잠긴 관계로 중간에 잠시 멈췄다. 이에 손석희 앵커는 “‘라일락’까지만 듣고도 감동했다”고 답했다. 이문세는 재차 ‘광화문 연가’를 불러주겠다며 나즈막한 목소리로 한 소절을 불렀다.
한편, 이문세의 정규 15집 앨범 '뉴 디렉션'은 7일 온라인 음악사이트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