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론다 로우지 책 매장 판매 거부…“너무 폭력적이다”

입력 2015-04-07 0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우지 측 “총은 되면서 책은 안 된다니 말도 안돼”

▲론다 로우지. AP뉴시스

월마트가 다음 달 출간하는 종합격투기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의 책 ‘나의 싸움, 너의 싸움(My Fight/Your Fight)’을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다음 달 12일 출간 예정인 론다 로우지의 책은 이미 아마존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있으며 반스앤노블 웹사이트에서 수천권의 선주문을 받았다.

현지언론들은 월마트가 너무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책을 매장에서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책의 공동저자이자 로우지의 자매인 마리아 오티스는 트위터에 “월마트가 총을 팔면서 책은 안 된다니 말도 안 된다”며 “펜은 총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월마트는 “당초 책이 9월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며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나서 매장에서 책을 수령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36,000
    • -0.33%
    • 이더리움
    • 4,772,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716,500
    • +0.99%
    • 리플
    • 2,077
    • +3.54%
    • 솔라나
    • 350,900
    • -0.54%
    • 에이다
    • 1,464
    • +0.83%
    • 이오스
    • 1,166
    • -7.31%
    • 트론
    • 290
    • -2.36%
    • 스텔라루멘
    • 746
    • -6.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00
    • -1.62%
    • 체인링크
    • 25,650
    • +6.26%
    • 샌드박스
    • 1,067
    • +22.22%
* 24시간 변동률 기준